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정기화물열차의 운송량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7000만t 달성에 이어 4개월 만에 새로 쓴 기록이다.
중국철도쿤밍국그룹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라오스 정기화물열차가 지난 2021년 12월3일 개통한 이후 처음으로 누적 운송량 8000만t을 돌파했다. 이 중 초국경(크로스보더) 화물 운송량은 1800만t으로 집계됐다.
중국-라오스 화물열차는 개통 이래 총 7만1000회의 운행 실적을 달성했다. 운영 초기 2회에 그쳤던 크로스보더 화물열차 일일 운행 횟수는 최근 23회까지 늘었다.
중국철도쿤밍국그룹은 수요에 대응해 란창-메콩익스프레스 국제화물열차, 란창-메콩 중국유럽화물열차, 상하이-운남-란창-메콩노선, 베이징-운남-란창-메콩노선 등을 열었다.
중국-라오스 철도 운송은 시장 범위를 확대해 현재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9개 국가를 연결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운송 상품 종류도 개통 초기 화학비료, 천연고무 등 10여 개 품목에서 현재는 화공제품, 섬유제품, 전기제품, 광물 및 농산품 등 3800여 개로 늘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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