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2 09:25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금강산유람선과 크루즈선박 부두로 사용되는 부산다대포항에 임시터미널 1동이 추가 건설돼 여객대합실 전용으로 사용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현대상선과 말레이시아 스타크루즈사가 최근 다대포항 임시터미널 증축을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신청해옴에 따라 이번주중으로 시행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과 스타크루즈사는 2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664.62㎡의 조립식 가건물 1동을 기존 임시터미널 옆쪽에 추가로 짓고 화장실과 매점 등 편의시설까지 설치, 여객대합실 전용터미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등은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가 나오는 대로 다음주께 건설공사에 들어가 4월부터는 다대포항에 여객대합실 전용터미널과 입출국 수속 전용터미널의 2개 임시터미널을 갖추고 영업을 하게 된다.
그동안 다대포항 임시터미널에는 8개 관련기관 사무실과 여객대합실, 입출국 수속장 등이 가건물 1동에 밀집돼 있어 크루즈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부산해양청은 또 크루즈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부산 사하구청이 신청했다가 반려된 다대포항 매립지내 편의시설 건립계획에 대해서도 임시터미널 시설 증축이 확정된 만큼 시설중복을 피하는 선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다.
부산해양청 관계자는 "부산시 영도구 해양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크루즈선 전용부두가 2005년 완공예정으로 있어 여객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의 다대포항 임시터미널을 증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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