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기업인 케이엘넷은 수출화물전용 예약시스템인 e-카고서비스를 한중 카페리선사인 위동항운과 포워더들에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e-카고서비스는 위동항운에 수출화물운송을 요청하는 포워더나 선적 예약과 선적요청서(SR), 수출신고필증(수출면장) 정보 등의 업무를 오프라인으로 처리했던 화주들에게 비대면 시대에 맞춰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케이엘넷의 웹 기반 해운항만통합정보서비스(PLISM0)나 적하목록취합서비스 등과 연동해 예약 이후 컨테이너 픽업부터 반입까지의 정보와 적하목록 제출 정보 등 화물 진행 전 과정을 대시보드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예약과 선적요청서 입력 시 주요 항목별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 다양하게 조합해 입력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한 데다 선박 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위동항운은 자사와 거래하는 140여곳의 포워더와 e-카고서비스로 선적 예약을 진행 중이다.
케이엘넷은 연태훼리, 진천훼리에게 제공하고 있던 e-Shipping 서비스(부킹)에 금번 e-Cargo Service까지 오픈하게 됨에 따라 수출화물 부킹플랫폼의 기반이 조성되었고, 앞으로 훼리선사와 중소형 선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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