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물류기업인 퀴네앤드나겔이 해상 수송 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모두 상쇄하는 운송 옵션을 제공한다.
퀴네앤드나겔은 4만TEU분의 해상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생산된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럽연합(EU)의 재생가능에너지 지침(RED2)에 대응해 화주에게 바이오연료를 활용한 온실가스 무배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활용하는 컨테이너 수송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물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퀴네앤드나겔 오토 샤흐트 해상물류 총괄임원은 “대량화물 수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있고 이 중 하나를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화주가 무탄소 미래로 가는길을 동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