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 한국로지스풀(KLP)은 물류센터 공유 플랫폼 ‘유플로우’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로우는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물류센터를 매칭 및 추천하고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창고 공유 플랫폼이다. 화주는 적합한 창고 매물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고, 창고주는 창고의 남는 공간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지난 1월 출시 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약 3개월간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사용자 맞춤형 물류센터 매칭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리뉴얼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업계 및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UI/UX 기능 강화에 집중했다.
AI 및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원하는 조건의 창고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고도화했으며, 공실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임대 규모와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가맹물류센터 등록을 늘려 고객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면적만큼의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물류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건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롭테크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했다. 창고 내부를 스캐닝 할 수 있는 메타포트(Matterport)의 3D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에게 3D 창고 체험 기능을 제공한다. 3D 창고 체험이 가능한 매물은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KLP 관계자는 “물류센터 관련 정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 말까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 개발하여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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