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06 09:07
현대상선, 작년 국적선사중 처음 매출액 5조억원대 돌파
현대상선이 지난해 국적외항선사 중 처음으로 5조억원대의 매출액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유가급등과 환차손으로 인해 3천1백4억6천7백만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손실액도 4천61억원정도에 달했다.
최고 매출을 올리면서도 환차손, 벙커C유가 급등 그리고 골치아픈 금강산사업 등으로 다소 실속없는 장사를 한 셈이다.
현대상선이 지난해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적자를 본 것은 외화환산손실 규모가 컸기 때문으로 해운업계차원에서 이에대한 보완대책이 화급한 실정이다.
운임수입을 전년보다 많이 올리고서도 환차손등으로 손실을 보고 있어 수익차원에서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29일 오전 9시 본사 지하1층 강당에서 제25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지난해 실적을 주주들에게 보고 했다.
김충식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00년에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5조1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만, 유가급등 원화환율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투명경영·책임경영을 실천, 전년대비 15%정도 늘어난 5조9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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