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가 인증기업인 HMM과 CJ대한통운을 현장 탐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주와 화주 간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고, 상생 협력을 유도하고자 선화주 상생 협력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정책금융 우대 금리 제공, 법인세와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는 해운 항만, 물류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홍보 서포터즈로 선발해 인증기업 탐방, 신규 업체 추천, 누리 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등 인증 제도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28일 제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12일과 15일 두 기업을 방문해 선주와 화주의 상생 전략, 인증제도 효과와 개선 방향뿐 아니라 글로벌 해운물류 시황 변화 대응,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추진 전략 등을 질문하는 등 새로운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평소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에 방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향후 남은 활동 기간 동안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증제도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간 상생 협력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상반기 선화주 교류회를 연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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