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8 17:32
수출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2.2%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PC관련기기 등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과 반도체를 비롯한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품의 국제가격이 미국의 경기 둔화 및 정보통신산업의 성장세 부진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내리고 수산품의 국제가격도 주요 수입국인 일본의 수요둔화로 하락했으나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오른데다 대 미달러 원화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2.5% 상승해 전월에 이어 오름세가 확대됐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4%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9% 하락했으며 작년 11월이래 하락세가 지속됐다.
2001년 4월중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2.5% 올라 전월(0.8%)보다 오름세가 확대됐다. 수입물가가 이렇게 상승한 것은 원자재 가격이 성수기가 지난 석유가스류 등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유 및 철강소재의 공급불안에 따른 가격상승과 원화환율의 큰폭 상승이 겹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가격이 석유류를 중심으로 국제유가 및 환율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자본재도 선진국의 PC 수요부진에 따른 전기전자기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5.1% 상승해 전월(8.9%)에 이어 오름세가 확대되었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1%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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