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1 17:30
(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중 MOL그룹,"K"라인.NYK그룹 등이 달성한 영업실적을 비춰볼 때 올해 앞으로 미국경제의 침체가 해운업계에 과연 얼마만한 불황을 몰고 올 것인가를 짐작하고도 남게 해주고 있다.
MOL그룹은 지난 3월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중 연결 재무제표상 109억엔의 순이익과 8천880억엔의 수익을 거뒀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 전년 회계연도엔 83억엔의 순이익과 8천820억엔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더구나 지난 회계연도의 실적엔 모기업과 331개 계열기업이 합쳐진 것에다 환율상승으로 72억달러로 8천800만달러의 이익을 거둬들인 것까지 포함돼있다
MOL은 "미국 경제의 침체는 특히 해외 해운업계에 지속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MOL은 또 "우리의 주력사업인 국제 해운업은 미국 경기의 침체에다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중의 엔화상승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결정에 따른 원유가격상승과 벙커유가격 앙등등으로 영업이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됐다"고 지적했다.
MOL은 그러나 지난 회계연도중 운항선박의 개선,정기항로및 유조선박시장의 전문화,적극적인 영업활동 전개, 원가 경쟁력 강화등을 통해 수익증진에 노력한 결과 이만한 영업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미국 경제의 침체는 해외 해운업계의 경우 올해에 지속적으로 아주 어려운 기업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며 일본 경제도 미국이나 다른 아시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날로 어려워지고만 있다고 분석했다
"K"라인 그룹은 지난 회계연도중 연결재무제표상 19억8천만엔의 순이익과 5천580억엔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 라인은 그 전 회계연도엔 68억엔의 순이익과 4천860억엔의 수익을 달성했었다"K"라인도 지난 회계연도중 환율상승으로 46억달러의 수익으로 1천670만달러의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도 미국,유럽의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고 일본 경제도 올 연초부터 정체국면에서 조정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회계연도 상반기중엔 태평양횡단 컨테이너 사업이 활황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들어 미국경제의 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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