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5 16:04
5월중 수출은 136.3억달러, 수입은 115.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0.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수출감소세가 지난 4월에 비해 둔화되고 수출금액은 14.5억달러가 증가해 향후 수출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반도체, 컴퓨터의 수출액 급감세가 진정되고 선박, 휴대폰, 유류제품, 통신케이블 등의 수출호조 그리고 철강, 석유화학, 섬유류 등 수출부진품목도 금액면에서는 전월비 10~15% 증가했다.
전반적인 수출여건은 어려운 상황이며 일본, 대만 등 경쟁국 수출도 부진했다.
수입의 경우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감소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설비투자 및 수출부진으로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감소했으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및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99년 12월이후 월간 최대 흑자를 기록, 5개월 연속 무역흑자가 확대됐으며 5월말까지 누계흑자는 51.5억달러가 기록했다.
향후 전망을 보면 수출의 경우 하반기에는 미국경기와 IT부문의 수요회복 등에 힘입어 수출회복이 기대되고 98, 99년의 인터넷 확산 및 Y2K문제로 인한 컴퓨터 교체시기인 4/4분기 도래, 반
도체·LCD·브라운관 수출도 동반회복이 기대된다. 디지털 TV, PDP 수출이 해외시장 형성으로 본격화하고 석유화학, 철강도 4/4분기에는 국제적인 공급과잉 해소로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수입은 국내경기와 수출회복에 따라 회복세가 예상된다. 국제유가 안정과 원화약세 지속으로 급격한 증가세는 없을 전망이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미국경기 회복과 IT부문의 수요증가가 수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촉진대책을 보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건의사항중 수출관련 애로를 구조개혁의 틀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해소한다는 것이다. 이자보상비율이 1이상이고 경영상황이 양호한 경우 계열부채비율 산출시 제외하는 종합상사에 대한 부채비율 산정방법을 개선하고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본사지급보증제한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만기 6개월 이내인 D/A 매입을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신용공여대상에서 제외하는 D/A매입 확대를 위한 신용공여한도 규제도 개선한다는 것이다. 또 러시아 등 고위험국에 대한 수출보험 인수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선적전 수출신용보증대상을 현행 L/C거래에서 D/A 등 무신용장거래도 포함하고 재판매보험 담보부 외상매출채권 매입제도를 7월부터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꾸준히 수출이 늘고 있는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마케팅 강화 및 통상마찰 예방활동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수출 벤처기업에 대한 코스닥 상장 기회를 확대하여 수출실적이 높은 벤처기업에 대해 코스닥 등록 심사시 우대한다는 것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