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16 17:11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이 2단계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진해운은 '한국신용평가'가 7월 12일 발표한 정기평가에서 회사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이 종전 BBB에서 A-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회사채등급은 99년 4월 BBB+에서 10월 BBB로 하락했으나 이번 정기신용평가에서 BBB+를 뛰어넘고 바로 A-로 2단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진해운은 회사채 발행등에 대비해 의뢰한 한국기업평가의 신용평가에서도 동일한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평가사가 동시에 한진해운 신용등급을 조정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로 풀이된다.
한진해운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된 점과 향후 회사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선박 및 장비 등 향후 투자 자금을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운항선박 122척과 자회사로 독일의 세네토사를 거느린 한진해운은 2백만TEU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포함 연간 1억톤이상의 국제화물을 운송하고 있는 세계 제 4위규모의 정기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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