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3-21 09:32

[ 한진해운, PECT직원 해외 항만 연수 ]

컨테이너선박의 입출항 관리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직접 컨테이너선을 타고
바다로 나섰다.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에서는 이달부터 부산항의 운영을 담당하는 동부산컨
테이너터미널(PECT)직원들에게 해외항만 견학의 기회를 제공키로하고, 지난
3월 9일 구주~극동~미주 구간을 운항하는 한진해운의 펜듀럼항로에 취항하
고 있는 2천7백TEU급 컨테이너선인 한진 훼릭스토우에 1차 연수생 2명을 태
워 보냈다.
이번 연수대상은 동부산 컨테이너터미널의 주임급이상 직원 20여명으로 이
들은 매달 2주째에 부산항에 입항하는 펜듀럼항로 선박에 승선하여 부산-카
오슝-홍콩-싱가폴을 돌며 8박9일간의 교육을 받게될 예정이다. 이들은 선박
운항 과장을 지켜보면서 선상생활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고 각 기항지에서 항
만 운영 실태를 살펴보게 된다.
이같은 연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부산항의 체선현상이 국내 해운산업의 경
쟁력 악화요인 뿐만아니라 경제발전에도 커다란 저해요인이 되고 있어, 선
진 항만운영기법을 배우는 이번 연수가 해운항만분야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해운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운선사와 관련업
계와의 협조를 통해 상호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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