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6 09:14
내년부터 `등대의 날(6월1일)'이 제정돼 이 날을 전후로 등대 개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현대식 등대 설치 100주년을 기념해 등대의 날을 제정키로 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양부는 등대의 날을 전후로 일반인들에게 등대를 개방하는 한편 등대의 역사 및 역할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지난 1903년 지어진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3.5㎞ 떨어진 팔미도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71m 지점에 7.9m 높이로 지어졌다. 팔미도 등대는 건축당시의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해양부는 이와함께 등대 설치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03년까지 등대 발전사 등을 기록한 `등대 역사서'를 처음으로 발간키로 했다.
등대 역사서에는 과거 구한말 시대 일제에 의해 추진된 해운산업 개발, 한국전쟁 발발 이전의 북한지역 등대에 대한 역사, 우리나라의 항로 표시법 등이 자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2천48개의 등대가 있으며, 이 가운데 200여개는 100년 가까이 된 등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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