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7 09:41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등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커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 증대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6일 특정국간의 무역이 양국의 경제규모와 거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경제학의 중력모형에 따라 잠재 수출 규모를 산출, 실제 수출과 비교한 결과 일본의 경우 지난해 우리의 잠재적인 수출 가능액은 532억달러에 달했으나 실제 수출은 204억달러로, 실제수출이 잠재규모의 39%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우리의 주요 교역국중 중국도 이 비율이 74%에 그쳤다.
이밖에 오스트리아(26%), 스웨덴(35%), 덴마크(38%), 스위스(48%), 인도(51%), 프랑스(51%), 노르웨이(59%), 폴란드(62%), 이탈리아(65%), 러시아(71%), 아르헨티나(85%), 뉴질랜드(86%), 스페인(92%) 등도 실제수출이 잠재수출액을 밑돌았다.
그러나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칠레, 네덜란드, 영국 등에 대한 우리의 실제 수출은 잠재 수출규모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협 관계자는 "중력모형은 실증분석에서 유용성이 높아 최근 국제무역 분석에 자주 이용되고 있는 이론"이라며 "실제 수출이 잠재수출을 밑도는 중국, 일본, 인도와 유럽국가들에 대한 수출 배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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