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1 14:55
한진해운, 요트 세계제패 박종우 선수에 후원금 전달
한진해운 (www.hanjin.com ) 이 해양 스포츠인 요트 부문에서 지난 6월 한국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한 박종우 선수 (28세,대전광역시청) 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화제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8월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귀국한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최연소 요트 금메달리스트인 박종우 선수에게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21일 밝혔다.
박종우 선수는 지난 6월부터 약 두달 동안 유럽 국제대회에 참가, 이동우 (28세,해운대구청) 선수와 짝을 이루어 2001 독일 킬 위크 (Kiel Week) 세계요트대회 (6월 20일)에 출전, 남자 2인승 420급 (선체 길이 cm를 의미)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데 이어, 제65회 독일 바르넨문더 (Warnenmunder) 국제대회 (7월 9일) 도 제패하여 한국 요트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한진해운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박 선수가 출전경비 부족으로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재 해운시장의 여건도 좋은 편은 아니나, 국내 기반이 취약한 해양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최소한의 격려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선수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국제대회 출전시 한진해운의 로고를 부착하겠다고 의향을 표했으며, 한진해운이 이를 양해했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지난 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만 13세의 나이 (중학교 2학년) 로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로서 대성의 자질을 갖고 있었으나, 요트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제대회 출전이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어 (요트를 한국에서/유럽으로 이동 등) 추진하지 못했고, 금번 유럽투어도 상당부분은 자비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는 금번 2개의 세계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세계무대에 본격적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주 종목은 470급과 420급이며, 올 연말 호주/뉴질랜드 국제 투어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은 후 내년 제14회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16년만의 금메달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박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킬 위크 세계 요트대회는 베를린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독일 킬에서 해마다 6월에 열리는 대회로 올림픽과 네덜란드 스파 (SPA) 대회와 더불어 세계 3대 메이저 요트 대회로 꼽히고 있다. 금번 대회에서도 박종우 선수조가 우승을 차지한 420급 종목에서만 20개국 1백 34개팀이 출전,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귄위있는 대회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금년도 전경련 1% 클럽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봉사 활동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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