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5 17:27
(군산=연합뉴스) 전성옥기자= 전북 군산항과 중국 산뚱성 옌타이항을 잇는 군산-옌타이 직항로가 이달 중순께 재개된다.
군산시는 4일 "최근 열린 한중(韓中)해운협의회에서 작년 6월부터 중단됐던 군산과 옌타이간 직항로를 이달 중순부터 재개, 주 1회 왕복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중 직항로는 부산에 본사를 둔 ㈜무성해운이 맡게 되며 당초 취항했던 자옥란호(1만6천t급)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중 합작회사에서 운영하는 자옥란호는 지난 96년부터 일주일에 한차례씩 군산-옌타이 직항로를 오갔으나 작년 6월부터 적자를 이유로 직항로가 폐쇄돼 군산항이 부산-옌타이간 항로의 경유지로 전락했으며 최근에는 군산 경유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옌타이 직항로 폐쇄로 이 지역 수출입 업체가 광양과 인천, 부산항을 이용하면서 예전보다 최고 3배 이상 물류비용이 증가해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됐다"며 "직항로가 재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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