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6 10:08
한국선주협회(회장 玄永源)는 11월30일(14:00∼16:00) 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상에서 조난당한 난민의 구조와 관련된 문제점 및 대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선주협회 박찬재 전무가 "해상난민에 대한 선주의 시각과 대응방안"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윤민현 전무가 "해상난민의 현황과 문제점"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외교통상부, 법무부, 해양경찰청, UN 난민고등판무관실(서울사무소) 등 정부 관계부처와 UN 관계자, 그리고 현대상선 신용호 전무이사가 지명토론자로 나서서 주제와 관련된 토론을 갖는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이번에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은 항해중인 선박이 조난당한 난민을 구조하더라도 관련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이들 난민을 인도하지 않을 경우 선박운항에 상당한 차질을 빚는 등 해운업계의 피해가 예상외로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이다.
사실상 지난 8월 400여명의 아프간 난민을 태운 선박이 인도네시아 남부해역에서 조난을 당했는데, 마침 인근을 항해하던 노르웨이 국적선박에 의해 구조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난민을 구조한 이 선박은 호주에 입항하라는 400여명 난민의 거센 요구와 입항을 강력히 저지하는 호주 정부사이에서 볼모가 되어 선박운항이 장기간 중단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해당선박의 해운회사가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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