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3 16:54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정부 부처가 자체 홈페이지에 시각 장애인용 홈페이지를 별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윈도용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각 장애인용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해양부는 현재 이 홈페이지에 장애인 복지사업, 관련 법률 등 기초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달 중순 이전에 각종 해양수산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가공해 실을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는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 부처에서 도입하기는 처음이다.
해양부는 또 미아찾기 코너를 개설,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에 등록된 미아 가운데 한달에 5~6명씩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실을 예정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최근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로부터 수십통의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며 "그 일을 계기로 미아찾기 코너와 시각장애인용 홈페이지 구축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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