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7 16:54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통일부 당국자는 7일 위기의 금강산 관광 사업 해법과 관련해 "북한이 6.8합의 이행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도 있을 것"이라며 "결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양측의 노력이 병행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됐다가 다시 회생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이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6.8합의 이행구도에 진입해 사업의 수익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취해온 정경분리라는 입장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며 "금강산 관광 사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상당한 역할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쉽지 않아 계속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2월중 설맞이 남북공동행사도 국내의 반대여론에 부딪히지 않고 잘 치러지도록 해야 한다"며 "행사 주최측에서도 작년 8.15 공동행사의 교훈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을 추진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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