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9 17:38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지난해 섬유수출이 경기침체와 단가하락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섬유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145억7천3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해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원료 -19.2%, 사류 -16.9%, 제품류 -13.5%, 직물 -13.4% 등의 순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화사F사의 경우 -18%, 화섬 F직물과 화섬 SF직물이 각각 -20%와 -22.6% 등 수출이 큰폭으로 줄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43억9천300만달러로 1-11월 누계 101억8천만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다.
섬산연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지속과 소비자들의 저가제품 선호경향 등에 따른 대형 유통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 후발국과의 경쟁심화 등이 수출단가 하락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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