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6 17:56
역내물류에 있어 초고속 해운물류네트워크의 구축이 화급하다는 지적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KMI 최중희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동북아 물류중심기지화 전략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동북아 초고속 해운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배경으로 최연구원은, 중국의 WTO 가입과 단일국가로서 세계 최대 생산 및 소비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국의 대외개방 가속화로 인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북한, 동러시아 국가들은 지정학적으로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더욱 증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거대한 동북아 단일경제권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미 동북아 거대 단일경제권에서는 이미 동북아 개별국가간 지역물류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동북아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예상되는 동북아 지역물류시장의 중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입장이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유리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동북아역내 해운서비스망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해운연계성의 극대화와 운항시간의 획기적인 단축, 우리나라 주요항만을 기점으로 중,소 항만을 포함한 동북아 주요 항만간 다양한 지역항로의 개발, 그리고 초고속 화물선의 투입으로 우리나라 중심의 동북아 역내 국가간 초고속 해운물류네트워크가 구축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 기본목표인 동북아 물류중심기지화 전략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스스로가 이와 같은 동북아 초고속 해운물류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선점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동북아 초고속 해운물류네트워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해운업계가 스스로 중,소 항만을 포함한 동북아 주요항만과 우리나라 주요항만간의 항로를 적극 개발하여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역내 해운물류수요를 창출할 것. 초고속 컨테이너선 및 Ro-Ro선을 투입하여 개별항로의 운항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40-50노트급 초고속선박 개발과 관련해서 아직 기초연구단계에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를 더욱 가속화 시키는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은 사업은 막대한 기술투자가 소요되고 리스크도 상당히 높아서 개별기업 및 항만 차원에서 추진하기 어렵지만, 해운, 항만 및 조선을 포함한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되 정부의 모든 관련부처가 이를 뒷받침하는 범정부, 범산업 차원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북아 초고속 해운 물류네트워크에는 역외 운송체계 즉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원양해운과의 연계성도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연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중심항만에서의 환적효율을 극대화하는 적극적인 전략의 수반, 즉, 원양항로와 동북아항로간 환적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선석 및 터미널 배치와 항만내 환적 물류체계를 적극 개선하는 항만운영에 있어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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