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8 15:45
긍정적인 자세로 임오년을 힘차게 !
해운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나가고 이제는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는 2002년이다.
처음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 어떤 글로 희망과 포부를 밝힐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예전에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삶을 살아가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매사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
그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각각 사과 열 개가 주어졌고, 어떤 순서로 이 사과를 먹는 지 관찰한다.
두 부류 모두 사과를 좋은 사과부터 나쁜 사과로 순서대로 배열하였고, 긍정적인 사람은 좋은 사과부터 먹기 시작했다.
첫 번째 좋은 사과, 두 번째 좋은 사과, …. 아홉번째 좋은 사과, 열번째 좋은 사과…., 부정적인 사람은 나쁜 사과부터 먹기 시작했다. 첫번째 나쁜 사과, 두 번째 나쁜 사과…, 아홉번째 나쁜 사과, 열번째 나쁜 사과 ….
두 분류의 사람은 똑 같은 사과를 먹었지만, 결국 긍정적인 사람은 좋은 사과만, 부정적인 사람은 나쁜 사과만 먹게 된 것이다.
‘2002년’
해운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한해가 되리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테러의 여파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선사들간의 과잉 경쟁으로 선복량은 넘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의 경쟁자와 한국의 제조업체들은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물동량은 줄고, 지속적인 운임하락으로 선사들의 제정은 어려워지고, 어려워진 제정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운임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악순환의 사이클은 화주와 해운회사의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SALES REP.에게는 어려운 과제로 남고 있다.
마치 나쁜 사과만 먹는 사람처럼….하지만 제조업체(무역업체)와 해운회사가 관점을 달리하면 어떻게 될까?
수출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회사에게 적정 운임을 제공하고, 해운회사는 또 끝없는 자구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추어,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운임으로 물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돕고, 늘어난 물동량을 바탕으로 해운회사를 더욱더 견실히 키워나간 다면 우리들은 모두 좋은 사과만 먹는 사람들이 되지 않을까?
2002년은 특히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한 한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모두들 협력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매사 긍정적인 접근 절실히 필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또, 나 자신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02년을 바라 볼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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