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4 13:37
항로의 물동량은 지난달에 비해 크게 줄지는 않았으나 선복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운임은 계속해서 하락 추세다. 95년 한일항로 개방 이후 한국근해수송협의회의 현재 동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는 13개가 있다. 현재 이 선사들 중 일부선사는 계선(lay-up)을 시켜야하는 상황까지 염려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울러 선사의 경영 지속 여부도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활이 걸린 동 항로간 경쟁을 ‘갈 데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 한해 항로간 경쟁구도가 어떻게든 재편되리라는 지적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엔가치 급락…마이너스 성장…디플레이션…”, 일본경제를 생각하면 나오는 장탄식이다. 일본경제가 살아야 우리도 살 것인 바, GDP가 삼년째 뒷걸음, 올해 목표도 마이너스 0.9%로 잡은 걸 보면 일본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하겠다. 10년 불황에 시다리는 일본 경제에 황색등이 켜지면서 마이너스 성장, 디플레이션, 고실업과 산업공동화, 하락을 거듭하는 엔화는 130엔을 깼고, 불안감이 확산된 금융시장에서는 ‘4월 대란설’까지 나돌고 있는 형편이다. 한마디로 일본경제는 축소의 악순환 딜레마에 허우적거리며 침체속을 걷고 있어 향후 한일항로 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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