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9 17:15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 북항 고철부두 건설사업이 인천시 동구의회의 '고철부두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으로 예기치 못한 걸림돌을 맞았다.
인천시 동구의회는 29일 임시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고철부두가 인천항내 8부두에서 동구 송현동으로 이전 건설될 경우 연간 600만t의 고철 하역 과정에서 소음과 날림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하역업계는 그러나 고철부두와 주택지와의 거리가 800m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방진막 높이도 법정 높이보다 2.4배 이상인 15m로 돼 있어 민원의 소지가 적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천해양청은 인천시 동구의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돔 형태의 공해방지시설 설치는 예산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공해 유발 방지를 위해 시설 보완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항 고철부두 건설사업은 민자사업시행자인 INI스틸과 동국제강이 오는 2005년10월까지 모두 1천268억원을 투입, 인천 북항에 3개 선석의 고철부두(5만t급)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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