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1 18:01
한국무역협회.하주협의회(이하 “하협”)는 한국근해수송협의회(이하 “한근협)가 추진하고 있는 CFS 챠지의 인상계획(CBM당 4,500→6,000원 인상)에 대해 철회의사를 거듭 밝혔다.
하협은 작년 9.11 테러사태이후 10월부터 우리나라 수출은 평균 매월 20%의 감소추세를 보이고 그 중 대일수출은 매우 심각한 부진을 보이는 상황에서, 금년 들어 엔저로 인해 대일수출이 어려움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협은 현재의 대일 무역환경이 최악의 국면을 보이고 있으므로 인상계획은 자제 내지는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근협의 관계자는 CFS 챠지의 인상은 하주와 CFS업자와의 관계이지 선사와 하주의 이해관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단지 CFS 업자가 하주에게 받아야 할 인상분을 선사가 중간에 개입한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CFS에서 처리되는 LCL화물의 경우 중소하주의 화물뿐 아니라 대형하주의 것도 많은데 굳이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을 위해 요금인상을 철회하라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화물의 가격을 톤당 1,000불에서 2,000불이라고 할 때, 화주는 1,000~2,000분의 일 정도만 더 부담하면 되고, 타 항로 CFS 챠지의 경우 6,000원을 상회하나 유독 한일항로만이 6,000원 미만(현재 4,500원; 현재 한근협은 4월 1일부로 1,500원을 인상할 계획임)인 것은 타 항로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CFS업자의 인상요구는 하주가 해결할 문제지 선사가 처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CFS 챠지 인상이 전항로로 확산될 것이라는 하협의 의견에 대해 한근협이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9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고 운임신고까지 돼 있는 상태에서 연기했던 3월 1일의 인상 시행시기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한근협은 CFS 챠지의 인상을 4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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