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5 13:47
수심 50m이상의 깊은 해저에 침몰된 선박으로부터 잔존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기술이 국내최초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금년부터 약 3년간에 걸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에 의뢰하여 깊은 수심에 침몰된 선박에 남아있는 잔존기름을 회수, 제거할 수 있는 무인회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깊은 수심에 가라앉아 있는 침몰선박으로부터의 잔존유 제거기술 및 장비가 미흡하여 지난 '98년 제1유일호(1,591톤)와 제3오성호(786톤)의 기름회수 작업비용 총 130억원 중 약 100억원을 외국업체에 지불한 사례가 있어 동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연안에 침몰된 선박의 잔존유 제거에 따른 외화 유출 방지는 물론 국내기술 확보로 국제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침몰선박의 잔존유 무인회수 기술은 현재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기술 및 장비가 유일하며 이들나라는 기술이전을 극도로 꺼리고 있어 국내기술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잔존유 무인회수 기술개발을 포함한 침몰선의 위해도 평가기법개발 등 종합적인 침몰선박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환경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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