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4 14:49
한중항로 운임시장 안정화에 선사 사장단들 발벗고 나섰다.
최근 한중항로의 운임시장이 위험수위를 넘으면서 항로질서 안정화에 대한 한•중 양국선사 때보다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12일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사장된 회의가 조선호텔에서 열려 3시간여의 협의 끝에 합의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참석한 사장단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동 합의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황해정기선사협의회 회원사들은 한국 및 중국간 컨테이너선 서비스 개선이래 한중간 교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향후 더욱 안정적이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이다.
▲둘째, 현재와 같은 낮은 운임으로는 누적적자를 면하기 어려워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운 입장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최소한 원가를 보상받고 동항로에 기여한 만큼 보상받는 수준으로 장래에 운임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황해정기선사협의회를 통해 취할 것을 합의했다.
▲셋째, 항로별로의 과다선복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아울러 선복추가 투입시에도 황해정기선사협의회의 조정을 통해 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넷째는 장래의 시장안정화 및 운임회복을 위해 황해정기선사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고 ▲다섯째는 비회원사의 덤핑행위와 그로 인한 시장 불안정화 방지를 위해 공동의 정책 및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고 돼 있다. 현재 한중항로 컨테이너 수출입화물을 수송하는 선사들의 선복과잉률이 약 30%에 달하고 있는데 반해, 물동량은 미증에 그치고 있어 중립감시기구(NB)의 도입만으로는 한중항로 안정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사장단들이 모여 황해정기선사협의회를 중심으로 항로의 개방화와 선복과잉에 따른 항로 운임질서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수익성있는 항로 안정화를 찾기 위해 이번 합의문까지 발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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