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5 15:17
이번 한일 월드컵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이 보여준 파이팅은 세계가 놀랐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월드컵경기는 축구를 통한 세계 화합의 잔치였고 한일간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선전은 세계 축구흐름을 바꾸어 놓았고 아시아 축구의 위상이 몇단계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물론 한국에 진 유럽국가들의 심판판정에 대한 비난과 중국 국영TV의 한국 선전에 대한 좋지않은 평가에 대해 실망도 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나가 돼 세계가 이변이라 놀랄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큰 일을 해낸 것이다.
이같은 국운상승에 이어 우리 나라의 상품 브랜드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동북아 물류거점지역으로서 한국이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됐음은 자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수출에 거는 기대가 크고 특히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물류거점지역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월드컵으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가 재정립되며서 동북아의 물류거점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국운상승을 동북아 물류중심에 명운을 걸자고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세계 경제의 중심이 서양에서 아시아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지난 95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역내 무역총액이 아시아와 서양국가간 무역총액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 앞으로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동북아와 아시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기에 입지적으로 동북아 중심권에 있는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거점국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야만 한국경제가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반도는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이 지여은 물론 전세계 모든 공항, 항만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입지조건등 여러면에서 동북아의 물류중심지가 될 요건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나 제도적, 법적 걸림돌이 산적해 있어 앞으로 획기적인 개선책들이 수립, 시행돼야 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차별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을 겨냥한 다국적기업들이 우리나라를 거점지역으로 삼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고 잘 구축된 물류인프라로 진출기업들에게 물류비 절감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해야 한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진정 대한민국이 동북아 비즈니스, 물류중심지로서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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