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15 13:22
해양수산부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개최되는 제 11차 극동전파표지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장거리 무선항법장치인 로린-C(미국)/차이카(러시아) 시스템의 전파표지 국제협력체인의 운영에 관한 현안과 새로운 항법시스템 구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극동해역에서 선박의 안전항해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이 로란-C/차이카체인의 상호 국제간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92년 9월 7일 기관간 협정에 의거 개최해 오다 국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해사기구 및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와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 12월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각국 대표가 모여 정부간 협정으로 변경 체결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 대표와 국제항로표지협회, 미해안경비대, 북서유럽로란-C협의회 등 옵저버를 포함해 약 25명이 참석하며, 해양수산부는 안전관리관실에서 참석한다. 회의 내용은 로란-C운영 현황과 다른 전파표지의 추진계획, 극동전파표지협의회 운영 지침서의 수정, 보완 등을 협의하게 되며 특히 유럽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서 로란-C와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을 결합해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로픽스 시스템에 대한 극동아시아에서의 구축계획을 중점적으로 토의하게 된다.
이 극동전파표지협의회를 통해 회원국들의 향후 정책방안과 새로운 항법시스템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상호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은 물론 더욱 국제협력을 강화해 동아시아 지역의 항로표지 분야에 지속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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