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4 14:57
아프리카 물량 늘었다
올 초 BAF 도입 시장 여건 허락 안돼 적용 실패
2002년 아프리카의 물량은 전년도인 2001년에 비해 동, 서, 남 아프리카 모두 조금씩 늘었다. 워낙 시장 규모가 작은 동아프리카의 경우 2001년 5,049TEU에서 5,202TEU로, 시장이 가장 큰 서아프리카는 19,317TEU(2001년)에서 22,632TEU로, 남아프리카의 경우 13,228TEU에서 15,403TEU로 일년 총 물동량이 각각 늘어났다. 있는 듯 없는 듯한 아프리카시장이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는 셈.
항로마다 물량은 조금씩 늘었지만 이에 따른 운임 혜택은 별로 보지 못했다고 선사들은 전했다. 워낙 시장이 작은데다 남아프리카의 경우 사파리가 재편성되면서 새로운 선사들이 들어오기도 하는 등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물량 증가 혜택을 상쇄해 버린 셈. 결국 아프리카로 향하는 선복은 선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수요에 비해 모두 남아돌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오히려 운임은 서, 남아프리카 모두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외환부족으로 구매력 하락을 겪었던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최근 들어 조금씩 상황이 호전되면서 구매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선사관계자는 밝혔다.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서아프리카 75달러, 남아프리카 70달러의 BAF 적용은 각 선사 별로 임의 적용하기로 되어 있던 사항이긴 하지만, 시장의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질적인 적용에 들어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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