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30 11:29
(포항=연합뉴스)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포항-울릉도 정기 여객선이 4일째 운항이 중단돼 설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포항해양경찰서와 여객선사에 따르면 동해상에 높은 파도로 포항-울릉도를 연결하는 정기 여객선이 지난 27일부터 이날 현재 4일째 운항이 통제됐다.
이 때문에 포항과 울릉도에는 설 귀성객과 관광객 등 400여명이 발이 묶인 채 폭풍주의보 해제를 기다리고 있다.
울릉도 귀성객들은 31일에도 배가 다니지 못하면 설 귀성을 포기해야 할 처지이다.
또 경북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항ㆍ포구에는 연안어선 2천여척이 출어를 포기, 대피해 있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 가운데 연안 앞 바다는 이날 오전 9시 해제됐으나 먼 바다는 이날 오후 늦게 해제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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