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2 20:10

동춘항운 백두산 항로 블라디보스톡까지 연장 운행

러시아와 하역문제 합의…지난 6일부터 운행 들어가

동해안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국제카훼리선인 “동춘”호가 지난 6일부터 속초/자루비노 구간에서 블라디보스톡항까지 연장 운항에 들어갔다.
법정관리를 선고받은 2000년 10월 이후 적자로 경영 상태가 악화된 동춘항운은 러시아 극동 지방 화물 집하지인 블라디보스톡까지 연장 운항을 통하여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수익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10일 사업 계획 변경 신고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바 있다.
해양부는 중국,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보스톡항 추가 기항에 대한 사전 협의 결과 여객 및 화물 통관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받음에 따라 동춘항운이 러시아 연방교통부에 속초/자루비노(훈춘)/블라디보스톡간 노선을 국제여객, 운송항로로 등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3일 동춘항운이 러시아 포토패스서비스와 블라디보스톡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용 계약 및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주)과 하역계약 체결을 완료, 마무리함에 따라 동춘항운의 속초/자루비아구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까지 연장 운항이 가능해졌다.
동춘항운은 매주 월요일 출항하는 배는 이전 구간대로 속초/자루비노(훈춘) 구간을 운항토록 했으며 매주 목요리 출항하는 배에 대해서는 속초/자루비노를 거쳐 블라디보스톡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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