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2 14:03
유럽 최대의 항만인 로테르담항은 중국으로 부터 밀려드는 화물을 독일과 벨기에 경쟁항만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정부로부터 29억달러를 조달해 항만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KMI에 따르면 로테르담항만 대변인인 헤짼씨의 설명에 의하면 현재 진행중인 정부와의 자금조달 협상은 6월에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Maasvlakte 2'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2,470에이커의 항만부지를 확장해 이 중 60%는 컨테이너화물 부문에 할당하고 나머지 40%는 케미컬부문과 창고부문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로테르담항의 경쟁 항만들도 시설 확충을 추구하고 있다. 벨기에의 앤트워프항은 지난 7년동안 컨테이너화물 처리능력을 2배로 확충했으며 내년에도 새로운 부두를 개장할 예정이다.
독일의 함부르크항도 리투아니라, 라트비아 등 오는 5월 1일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발틱 국가들을 겨냥해 항만시설의 확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부터 착공될 예정인데, 로테르담시는 소요예산의 75%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4분의 1은 네덜란드 정부에 투자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로테르담항은 오는 2020년까지 컨테이너화물 처리능력을 2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로테르담항의 2003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은 700만TEU로 전년보다 9% 증가했는데, 특히 중국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화물은 40%정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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