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5 11:39

<사설> 바다의 날과 해운항만업계 역할 신장

올해로 제 9회 바다의 날을 맞이했다. 법정기념일로 바다의 날이 제정되면서 해양수산부의 태동과 함께 바다와 관련된 산업의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함께 국가경제 발전을 이끄는 견인산업으로서 해운, 항만업 육성시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지향하는 정책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함에 따라 해운항만산업은 커다란 우군을 얻은 셈이었다. 동북아 물류중심국에 우뚝선 해운항만산업의 비전을 그려보면 해운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바다의 날을 맞이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독도문제나 최근 일본 순시선의 우리 어선에 행한 일들을 생각해 보면 아직도 바다에 대한 애착이 우리정부나 국민들 스스로 우러나오지 않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 우리 바다를 지키는 일이야 말로 우리 국토와 앞으로 뻗어가야 할 우리 국력을 키워나가는 토대를 만드는 기본적인 과제인 것이다.

바다는 1차산업에서 3차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이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는 매우 중요한 산업보루이기도 한 것이다. 해운업, 수산업, 해상관관업, 해양과학 등 바다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연구하며 자원을 확보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이나 네덜란드, 포루투갈 그리고 일본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바다를 통해서 세계 패권을 차지하고 영토를 넓혀갔으며 경제대국의 꿈을 실현했던 것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지형을 갖고 있다. 바다와 관련된 산업을 국가경제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조성돼 있는 것이다.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현정부의 정책에서 특히 해운항만업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안고 있다.

동북아 허브항의 위치를 우리 항만이 선점해야 하고 해운과 육송, 철송을 이용한 대륙과의 연결을 통해 동북아의 물류 전초기지로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굳혀 나가야 할 것이다. 이같은 일들은 해운항만업이 앞장서지 않으면 실현이 불가능한 과제들이다.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실현하는 데에는 앞으로 많은 도전이 예상된다. 그것도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 강대국의 도전은 우리에게는 매우 버거운 상대일 수 밖에 없다. 지난해부터 민감하게 노정되기 시작한 중국항만의 급부상에 우리항만들이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다. 일본항만들도 새로운 항만정책에 의해 기능 집적화와 운영효율화를 꾀하고 있어 중국과는 새로운 각도로 대처해 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 과감한 지원의 해운항만정책을 통해 해운항만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와있다. 물론 해양수산부나 관련부처에서도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선점하는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알고 있다.

최근 부산해양청과 부산시가 외국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배후부지 임대조건등을 제시한 것을 보면서 해운항만정책이 이제는 동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개혁성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 동북아 물류중심국을 우리나라가 먼저 점하기 위해선 보다 모험적이고 개혁적이면서 철저한 비전 청사진하에 정책이 수반되고 한편으론 해운항만업계가 내실을 기하면서 탄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제 9회 바다의 날을 즈음해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를 통해 우리 국력을 번창시킬 수 있도록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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