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4 20:26

제 2연륙교 사업에 인천항만업계 논란 확산

선박운항 안정성에 문제 제기


인천송도신도시와 인천공항을 잇는 제2연륙교 사업에 대한 논란이 인천항만 업계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제2연륙교로 인한 선박 운항의 안정성 문제를 들어 전면 재검토 주장을 펴고 있는 인천항도선사회는 지난달 31일 ‘제2연륙교주경간 폭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검토서를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선주협회, 남항, 북항 개발참여회사,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인천시 등 40여 기관, 업럽報?발송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선사회는 검토서를 통해 “제2연륙교가 건설되면 다리 밑을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받아 인천항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특히 (주)일본해양과학(JMS)이 ‘제2연륙교 선박항행의 안정성평가’ 연구용역결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내용을 함께 보냄으로써 인천항만업계가 제2연륙교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공동 대응하자고 호소했다.


해양수산부도 제2연륙교의 선박운항안전성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동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다리건설이 항해선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하기로 했다.


해양부는 JMS의 연구용역결과와 같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다리건설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항만업계와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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