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6 17:38
6일 북상중인 제18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남해안에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부산항에 입항한 5천여척의 선박에 대해 대피지시가 내려졌다.
부산연안여객터미널은 이날 오후 3시 남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이 나빠짐에 따라 거제와 제주 등 3개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 7척 35편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해양수산청과 선주협회, 도선사협회, 컨테이너 터미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대피협의회를 갖고 부산항과 감천항에 입항한 5천여척의 선박에 대해 대피를 지시했다.
이에따라 500t급 이하 소형선박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제5물양장과 감만시민부두 등으로 대피하고 컨테이너선 등 중.대형 선박은 오후 10시까지 인근 진해만과 고현만으로 피항을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해양경찰서도 태풍 북상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업무선국을 통해 어선 출항을 통제하고 조업어선들이 안전해역으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해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장점검에 들어갔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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