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6 17:53
조선업계와 철강업계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조선.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철강재의 대규모 수요.공급처로서 양 업계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산자부 장관과 철강협회장인 이구택 포스코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조선협회장인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연재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강덕수 STX조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 업계의 최고경영자들은 날로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해 수요.공급업계간 긴밀한 협력관계 강화가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4개항에 걸친 협력사항에 합의했다.
주요내용은 ▲강재의 안정적 수급 ▲고급강재 수요증가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 ▲기술.연구개발 분야의 교류 확대 ▲조선용 철강재 수급상황에 대한 점검 및 기타 공통 현안사항에 대해 수시 협의 등이다.
조선협회 관계자는 "조선과 철강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긴밀한 협력에 전격 합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조선.철강산업은 상호 호혜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업계는 이번 합의사항에 대한 구체적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각사의 강재담당 임원을 중심으로 수시교류의 장을 만들어 강재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관심사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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