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9 14:23

미국 LA/LB항만 PierPass제 참여율 저조

미국 LA/LB항은 7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터미널 반출입 시간 연장 프로그램인 PierPass제에 현재 3,400업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운영 주최측은 지난 4월부터 2,100여 수입업체와 3,600 트럭운송업체에 대해 프로그램 시행방침을 알렸으나 현재 등록한 업체는 40%미만에 그치고 있다. PierPass제는 터미널 반출입 작업을 매주 월~목 오후 6시~익일 새벽 3시와 토요일 오전 6시~오후 8시에도 추가로 실시하고 대신 화물이 많은 피크타임(오전 3시~오후 6시)에 화물을 운송하는 수출입업체에 대해서는 TEU당 40달러, FEU당 80달러의 요금을 징수하는 제도다.

피크타임에 화물을 반출입하고자 하는 화주는 PierPass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 사전에 전자결제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도록 돼 있으며 터미널업체는 PierPass에 등록하지 않은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화물 반출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관련당국은 피크타임이외 시간에 반출입되는 화물이 올해말까지 전체의 20~25%, 향후 3년안에 4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PierPass제 성공의 핵심변수인 트럭운송업자들간에도 이 제도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캘리포니아트럭운송업자연합을 주축으로 야간작업 화물에 대한 운임인상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야간 및 주말시간의 화물 반출입은 보다 많은 수요를 창출해 트럭운송업자의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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