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2 11:17
전남 목포에 철선 해상도크가 건조돼 조선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한 몫하게 됐다.
목포시는 연산동 산정농공단지 입주업체인 ㈜한성조선이 최근 70억원을 들여 길이 130m, 폭 36m, 깊이 3.8m 규모의 철선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한성호'를 건조,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물 위에 떠 있는 도크인 이 한성호는 물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선박 수리를 할 수 있어 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한성호 건조로 목포에 선적을 둔 쾌속선과 카페리 화물선 등 중대형 선박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도 곧바로 수리가 가능해졌다.
이곳에서 수리할 수 있는 선박 규모는 1만5천t급.
그 동안 이 지역 중대형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선주들은 목포에 대형 도크가 없어 여수나 경남 통영, 부산 등까지 가서 선박을 수리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 등 이중고를 겪어왔다.
사단법인 한국선급 이영배 지부장은 "한성호 건조로 지역 선주들이 배 수리를 위해 먼 곳까지 나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면서 "양질의 서비스만 수반되면 외지 선박까지 유치가 가능해 경제 효과는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조선은 1970년 초 목포에서 최초로 FRP 선박을 건조하는 등 목포지역 조선업계를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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