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4 10:15
국내 조선업계의 2006년 후판 사용량이 54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14일 조선공업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조선 빅3를 포함한 국내조선업계의 2006년 후판 사용량은 올해 예상되는 510만톤보다 30만톤 정도 증가한 540만톤에 달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2004년 후판 사용량이 460만톤에 불과했지만 올해 510만톤, 2006년 540만톤으로 늘고 2008년이면 600만톤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업계 가운데 후판 사용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으로 2004년 뿐 아니라 올해와 내년에도 후판 소화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후판 사용량이 2004년 240만톤에서 올해 270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삼성은 작년과 비슷한 100만톤 내외, 대우조선은 2004년 85만톤에서 올해 88만톤 수준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장기적인 전망은 힘들지만 현재 수주량을 볼 때 적어도 2008년까지는 후판 사용량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공업협회측은 "올해와 내년의 후판 사용량의 수치가 10만∼20만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증가세인 것은 확실하다"며 "현재 국내 조선업계가 3년 반 정도의 일감을 쌓아놓았기 때문에 후판 사용량은 2008년까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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