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3 11:20
싱가포르, P&O Ports 지분 4.3% 확보
영국의 항만·페리그룹인 P&O Ports가 57억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디피 월드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인 가운데 싱가포르의 국영투자 회사이자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인 PSA의 모회사 테마섹 홀딩스가 P&O Ports의 주식 4.1%FMF 매입함에 따라 그 의도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즈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테마섹은 최근 P&O Ports의 주식 3.24%를 처음으로 매입한 이후 다시 추가확보에 나선 지분율은 4.3%까지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마섹이 주식을 매입한 가격은 P&O Ports가 인수를 제안한 1주당 가격 460펜스보다 13펜스가 비싼 456펜스였다.
주식 전문가들은 테마섹이 앞으로 지분율을 10% 가까이 끌어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주식을 매집한 이유에 대해선 각각 다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나와있는 가장 유력한 의견으로는 테마섹이 단순한 목적보다는 DP World가 P&O Ports를 인수하는 것을 막기위해 이같은 투자에 나섰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한편 테마섹은 지난 6년동안 P&O Ports를 인수하기 위해 이 회사의 전회장인 스털리 경에게 여러차례 매각을 제의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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