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1 15:31

LB 항만, 대기오염 줄이면 접안료 감면

미국의 롱비치(LB) 항만 당국은 지난 1일부터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선박에 대해 부두 접안료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이른바 '그린 프래그 인센티브 프로그램'(Green Flag Incentive Program)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KMI에 따르면 이 제도는 LB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1년 동안 항계 20마일 이내에서 12노트로 운항하는 경우 부두 접안료를 15% 감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LB 항만당국은 이 제도를 선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2001년부터 시행해 왔는데, 그 동안 입출항한 선박의 65%가 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당국은 이 같은 자발적인 프로그램의 시행 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면서 모든 선박이 이 제도를 지킬 수 있도록 금전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항만당국은 모든 선박이 그린 프래그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경우 1년 동안 질소 산화물(NOx)배출을 550톤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 제도 시행으로 선사가 받게 되는 금전적인 인센티브는 1년에 대략 22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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