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1 17:45
9만6천DWT…메타넥스와 15년 貸船계약
商船三井(MOL)은 최근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탄올 매이커인 메타넥스
와 계약을 맺고 9만6천DWT, 4만5천DWT급 신조선 2척을 정기대선하기로 계약
(15년·옵션5년)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조선 2척은 모두 칠레-구주의 메탄올수송에 투입되게 된다. 이번에 건조
될 9만6천DWT급은 기존 메탄올선의 최대급인 4만5천DWT급의 약 2배가량 적
재가 가능한 세계최대급이다.
조선소는 9만6천DWT급이 名村조선소, 4만5천DWT급이 南日本조선소이며, 납
기는 1999년 후반이나 2000년 초쯤이 될것 같다. 이번 계약으로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탄올운항회사로서의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써 MOL의 메타넥스향 메탄올선대는 7척에서 9척으로(42만DWT)로 늘어나
게 됐다.
메타넥스는 칠레의 메탄올 제3설비(99년 2/4분기 완성예정, 연간생산량 92
만2천5백톤)의 성공적 완성에 맞추어 금년 5월에 신조용선 입찰을 실시했었
다. 당초 견적은 4만5천DWT급 2척으로 예정했으나 후에 9만5천DWT급 1척의
견적을 제시토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남단 푼타아레나스 근교에 있는 메타넥스의 설비는 제1, 제2설비 합쳐
연간 약 1백68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3설비가 가동되면 기존설비와 합
쳐 연간 약 2백60만톤이라는 세계최대의 메탄올생산 거점이 된다.
MOL은 제3설비쪽에 4척(4만5천DWT급 3척, 4만2천DWT급 1척), 뉴질랜드설비
쪽에 3척(3만DWT급) 등 총 7척을 메타네스크측으로부터 대선하기로 했다.
업계는 세계최대급 초대형선이 되는 9만6천DWT급을 투입하는데 따른 경제효
과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카고탱커의 크기는 1개당 8천-9천입방미터
이며, 4만5천DWT급은 3천입방미터 이하가 된다.
한편 메타넥스는 현재 세계 메탄올수요의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거래량으
로는 세계시장의 3분의1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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