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2 13:36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총 1천197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조선공업협회가 집계한 '2005년 한국조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사들의 총 수주실적은 1천197만CGT로 전년의 1천630만CGT보다 26.6% 감소했다. 수주 척수로는 2004년에는 441척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349척으로 무려 92척이나 줄었다.
수주량은 전 선종에 걸쳐 감소했으며 특히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은 전년 대비 52%가 줄었고 컨테이너선은 7%가 감소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한 선종은 컨테이너선으로 558만CGT(162척)이었으며 탱커(314만CGT,26.3%), LNG선(192만CGT,1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건조실적은 1천21만CGT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선종별로는 전년 대비 벌커를 제외한 전 선종이 증가했으며 특히 컨테이너선에서 33%가 늘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지난해 수주 잔량 또한 3천564만CGT로 전년 대비 4.9%가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 LNG, 컨테이너선은 각각 13.8%, 12.3% 증가했지만 탱커와 벌커는 11.4%, 37.8% 감소했다.
조선공업협회측은 "전세계적으로 수주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한국 또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건조량과 수주 잔량에서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조선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