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13:18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 거제지역 대형 조선소 출신 후보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2.3위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있는 거제에는 이번 선거에 대우조선해양 4명(광역1명.기초3명), 삼성중 거제조선소 2명(시장 1명. 기초1명) 등 모두 6명의 조선소 현직 직원들이 출마했다.
대우조선해양에서는 회사 직원이면서 현직 시의원인 김해연(39.대우조선 탑재2팀) 후보가 체급을 한단계 올려 도의원 선거에 나서 한나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서 1천600여표차로 승리했다.
시의원에 나선 3명 가운데서는 이행규(47.해양지원팀) 후보와 생산지원팀에 근무하는 한기수(47) 후보가 각각 다선거구(연초.하청.장목.옥포)와 라선거구(장승포.마전.능포.아주)에서 당선됐다.
총무팀 소속의 박영조(41)후보는 다선거구에서 고배를 마셨다.
삼성중공업은 이 회사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을 두차례 역임한 변성준(41) 후보가 시장선거에 낙선했으나 설계운영부장으로 근무하는 이태재(47) 후보는 가선거구(신현읍)에서 시의원에 당선됐다.
인구수가 19만여명인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하면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인원만 4만여명이 넘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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