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0-06 15:31
[ 韓進海運, 2,700TEU급 7척 매각 결정 ]
그리스 다나오스사와, 1,200TEU 5척도 협상
지난 9월 24일 4,000~5,000TEU급으로 주력선대를 재편하는 한편 자회사인
디에스알 -세나토(DSR-Senator)社와의 전면적인 선대 및 항로 재편을 앞두
고 여유 선박이 생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중고 컨테이너선을 매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는 韓進海運(사장 趙秀鎬)이 24일 “2,700TEU급 컨테
이너선 18척중 초기에 건조된 7척을 그리스 다나오스(Danaos)사에 매각키로
합의하였으며, 1,200TEU급 6척에 대해서도 매각을 진행중에 있다”고 발표
했다.
한진해운이 매각에 합의한 2,700TEU급 선박은 한진홍콩 등 6척으로 주로 지
난 86년에 투입된 선박들이며, 협상중인 1,200TEU급 선박은 한진부산호외에
4척으로 선령 18~20년의 노후선들이다.
매각 배경에 대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선대의 경제 규모화, 신형
고속화를 통해 선단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매각 자금을 대형 선조
선 건조 등 신규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 선박들이 매각되더라도 현행 서비스의 안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신조선을
인수하기전까지는 한진해운이 용선하는 방식으로 계속 운항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또한 세계 일류 선사들이 탄력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한진해운은 현재의 상황이 당사의 중고선을 처분하
는데 있어 적기로 판단하공 있으며, 이번 조치가 컨테이너선대의 국제경쟁
력 제고는 물론 국적선사의 선박 운용 기법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현재 한진해운은 5,300TEUㄱ브 5척, 4,000TEU급 10척, 2,700TEU급 18척, 1,
200TEU급 7척 등 모두 42척의 자사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오는 2,
000년까지 자회사인 디에스알-세나토사의 선복을 합쳐 5,300TEU급 12척, 4,
500TEU급 10척, 4,000TEU급 13척 등 4,000~5,300TEU급 3척, 4,000TEU급 1척
등 4척의 4,000~5,300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취항시킨 바 있으며,
현재 4,000~5,300TEU급 10척을 추가 건조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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