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9 18:10
현대중공업은 선박건조용 후판을 생산하는 중국 진황도수진금속재료유한공사의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선박건조용 후판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를 위해 491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해외 철강업체에 지분 투자를 통해 후판 구매선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진황도수진금속은 열연.냉연 강판을 만드는 회사로 연간 150만t의 후판을 생산하는 설비가 올해 말께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 이 회사로부터 후판 30만-50만t 가량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에서 후판 구매량을 꾸준히 늘려왔고 그 일환으로 지분 투자까지 하게 됐다"면서 "향후 중국에서 더 많은 후판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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