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0 11:03

GA, 운항기간 54일 「컨」노선에 '9척 배선' 실험

내년부터 亞-유럽노선 EU2에 '컨'선 9척 배선


세계 3대 선사동맹중 하나인 그랜드얼라이언스(GA)가 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실험을 한다.

GA는 현재 6천TEU급 컨테이너선 8척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아시아-유럽노선인 EU2에 내년초부터 1척을 추가해 9척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EU2의 기항지는 가오슝-서커우-옌티앤-홍콩-싱가포르-르아브르-암스테르담-함부르크-사우샘프턴-지오이아 타우로-제다-제벨알리-싱가포르-가오슝. 총 운항기간은 54일이다.

해운업계에서 선박 배선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운항기간 7일을 기준으로 편성된다. 따라서 9척 배선은 63일 이상 걸리는 노선일 경우가 일반적이며, 운항기간이 54일인 서비스에 이같은 배선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GA의 이같은 조치는 여유 있는 선대운용을 통한 경제운항속도 준수로 연료유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GA는 "이로써 서비스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개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향후 비슷한 개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GA는 하파그로이드(독일), MISC(말레이시아), NYK(일본), OOCL(홍콩) 등 4개사로 구성돼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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