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4 11:15
신항 배후지 3단계 입찰에 국내외 물류기업 대거 몰려
23일 마감된 부산항만공사(BPA)의 신항 북‘컨’ 배후물류부지 3차 입주업체 선정 공모에 일본 최대 선사 NYK와 네덜란드의 스타인벡 등 국내외 물류기업 53개사가 15개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하지만 BPA는 부지난을 고려,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이들 업체 중 11~12개사에만 각각 1만평 안팎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라 웅동단지 등 물류부지의 신속한 추가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BPA는 신항 북‘컨’ 배후물류부지 3단계 사업지 10만8,300평에 입주할 업체를 공모한 결과 NYK와 스타인벡 등 53개사가 15개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물류기업 KCT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일본 최대 선사 NYK는 신항 물류부지를 일본의 기린비어와 사무용 제조업체인 오카무라제작소 등의 동북아 물류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네덜란드의 세계적 물류기업인 스타인벡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이곳을 동북아 일대를 아우르는 비철과 철광석, 플라스틱 등의 물류기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세계적 물류기업인 미쯔이물산과 중국의 시노트랜스 등은 (주)한진과 컨소시엄을 구성, 이곳 일대를 동북아 물류중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BPA는 펑가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업능력, ▲자금조달계획, ▲화물창출능력, ▲건설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달 3일 입주업체를 선정 할 계획이다.
BPA 추연길 국제물류사업단장은 “부산항 신항 북‘컨’ 배후물류단지 입부 희망업체는 줄을 잇고 있는 반면 제공 부지는 제한돼 일부 업체를 탈락시킬 수밖에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며 “신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웅동단지 등 물류부지 추가 확보가 시급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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