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8 15:59

2011년 IAPH 총회, 부산개최 가능성 높아

세계항만의 대표적 기구인 세계항만협회(IAPH) 사토시 아노우에 사무총장은 8일, 오는 2011년 제 27차 IAPH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UNESCAP 참석차 부산을 방문중인 이노우에 총장은 이날 오전 부산항만공사(BPA) 회의실에서 가진 BPA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7차 총회 개최지는 내년 4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5차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면서 “BPA가 그동안 벌여 온 총회 유치노력 등을 감안할 때 부산이 가장 강력한 개최 후보지”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BPA 추준석 사장이 지난 2004년부터 IAPH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왔고, 대다수 회원들이 부산에 우호적인 만큼 부산에서 총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노우에 총장은 또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과 관련, “항만은 화물 및 여객을 처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만 재개발 사업은 친수공간 제공과 시민들을 위한 항만 개발로 추진돼야 한다”며 “항만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개발 개념과 접목해 포괄적 접근방법을 통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혔다.

한편 BPA 추준석 사장은 이노우에 총장에게 2011년 IAPH 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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